'국대 스트라이커' 출신 안정환, 광고계도 공격적 '접수'

  • 등록 2016-06-29 오전 8:56:38

    수정 2016-06-29 오전 8:56:38

안정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세 스포테이너 안정환이 광고계를 공격적으로 접수해가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역 당시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모습을 광고계에서 다시 보여주고 있는 분위기다.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화제를 모으더니 급기야는 신뢰감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광고모델 시장에서까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안정환은 최근 온에어한 KB금융그룹의 자회사인 KB캐피탈 중고차 시세 및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시작으로 식품(롯데햄), 에너지(E1), 화장품(토니모리) 등 광고에서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대세’라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다.

MBC ‘아빠! 어디가?’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을 통해 예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안정환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어 ‘쿡가대표’까지 연거푸 메인 MC 자리를 꿰차며 예능인으로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케이블채널 XTM ‘탑기어 코리아 시즌7’의 MC로도 낙점되어 촬영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SBS 파일럿 프로그램 ‘꽃놀이패’에도 출연했다.

안정환의 한 측근은 “방송 및 광고계에서 높아지고 있는 안정환에 대한 주목도는 건강한 이미지와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들에서 보여지는 유쾌하면서도 신뢰감 있는 이미지가 주효했다. 이에 대한 광고주의 만족감 또한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정환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리우올림픽 축구 해설을 위해 브라질로 출국, MBC에서 방송인 김성주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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