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OMI ROAD FC 034의 대진 카드 중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27.싸비MMA)과 브루노 미란다(26.TIGER MUAYTHAI)의 라이트급 대결이 첫 번째로 확정됐다.
김승연은 ‘주먹이 운다’ 시즌4에서 우승하며 데뷔한 신성이다. 가라데 베이스로 로드 FC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 난딘에르덴과 ‘체조 파이터’ 정두제를 강력한 타격으로 KO시켰다.
권영복 로드FC 실장은 “김승연과 브루노 미란다의 대결은 라이트급에서 나올 수 있는 타격전의 절정을 볼 수 있는 경기다. 타격을 즐기는 두 파이터의 대결인 만큼 화끈한 경기가 예상돼 매니아 팬들은 물론, 라이트 팬들까지 만족시키는 경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로드FC 대회에서 비매너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던 아오르꺼러는 일본의 가와구치 유스케(36.BLUE DOG GYM)와 대결한다. 가와구치는 지난해 7월 로드FC 024 IN JAPAN에서는 최무배와 대결해 패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29전 18승 11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