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한국당 가처분 신청, 앞선 걱정”(공식입장)

  • 등록 2017-03-30 오전 9:26:30

    수정 2017-03-30 오전 9:26:30

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측이 자유한국당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앞선 걱정”이라고 답했다.

‘무한도전’ 측은 30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에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이번 주 ‘무한도전’ 방송 보시면 지금의 걱정이 너무 앞서지 않았나 생각하실 것이다. 오히려 국민들이 어떤 말씀하시는지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4월 1일 방송 예정인 ‘무한도전-국회의원 특집’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소속 김현아 의원 출연을 두고 ‘편파적인 섭외를 했다’는 주장이다. 김현아 의원이 자유한국당 소속이나 사실상 바른정당과 입장을 같이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무한도전-국회의원 특집’은 김현아 의원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국민의당 이용주, 바른정당 오신환, 정의당 이정미 등 국회의원 5인과 함께 한다. 이들은 4개월 동안 모인 국민의 의견 중,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은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 등을 선정해 국민대표 200명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4월 1일 오후 6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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