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故송남영은?…출중한 뮤지컬 배우

  • 등록 2017-06-13 오전 9:39:33

    수정 2017-06-13 오전 9:39:33

사진='좋은아침'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임재범의 부인이자 뮤지컬 배우 송남영이 암 투병 끝에 1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고인은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이다.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겨울 나그네' '하드록 카페' 등에 출연했다. 2007년 연극 '겨울 이야기'가 마지막 무대가 됐다.

임재범은 2004년 여성동아와 인터뷰에서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아는 형이 출연한 뮤지컬 '하드락카페' 구경을 갔다 아내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고인은 임재범이 첫 눈에 반할 만큼 출중한 배우였다.

임재범은 "아는 형에게 (고인의)연락처를 물어봤는데 거절당했다"면서 "2년 후 우연히 다시 만나 한달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말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다. 발인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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