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처] |
|
[이데일리 e뉴스 조유송 인턴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출연한 배우 김현주가 ‘母벤저스’에 질문공세를 받으면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현주가 패널로 출연한 ‘미우새’ 어머니들의 관심과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김현주의 이야기 한 마디 한 마디에 어머니들의 눈에선 빛이 났다. 특히 김현주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할 때 어머니들은 아들과의 공통점을 찾으며 표정이 급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어머니들은 방송 내내 김현주를 칭찬하고 “김현주 같은 며느리라면 정말 괜찮다”는 말도 여러 번 꺼낸 터였다.
김현주는 “키가 커야 나를 안아주고 내가 안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으로 안는 거지, 키로 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외형적인 면보다 내면을 더 중시하게 됐다”라며 어머니들을 설레게 했다.
김현주는 또 “‘미우새’ 아들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신동엽이 후보로 끼워 넣은 서장훈을 골라 현명하게 ‘며느리 모시기 전쟁’에 스스로 종지부를 찍었다. 녹화 전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했다는 김현주는 “어머님들이 정말 훌륭하시지 않나. 자면서도 깨어서도 촬영장에 오면서도 이 문제를 고민했다. 그래도 어렵다”라고 털어놨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SBS ‘미우새’ 59회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22.9%를 기록했다. 국내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한 달 연속 시청률 20% 선을 넘긴 것은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