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나래, 스위스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우승

  • 등록 2018-01-22 오후 12:23:49

    수정 2018-01-22 오후 12:23:49

송한나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송한나래(26)가 국제산악연맹(UIAA)가 주관하는 2018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한나래는 22일(한국시간) 스위스 사스페에서 열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송한나래는 대한민국 여성 최초 아이스클라이밍 종합 세계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UIAA(국제산악연맹) 아이스클라이밍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종목의 가장 큰 축제이자 행사로 스위스 사스페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중국, 한국, 러시아 등 총 5개국을 돌며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는 총 20개국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송한나래는 여자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는 한국의 신원선(노스페이스), 3위는 러시아 마리아 톨로코니나가 차지했다.

아이스클라이밍은 도구를 이용해 빙벽을 오르는 겨울 동계 스포츠다. 송한나래는 오는 26일 이탈리아 라벤슈타인에서 열리는 2차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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