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워너원과 헬스장 지옥훈련 '최고의 1분'

  • 등록 2018-03-19 오전 9:39:31

    수정 2018-03-19 오전 9:49:27

김종국. 워너원.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BS ‘미운우리새끼’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폐막식 중계로 인한 지연방송에도 불구,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79회는 시청률 평균 16.6%, 최고 18.5%(이하 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전국 평균 14.2%)로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까지 전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주인공은 김종국. 김종국은 늦은 밤 헬스클럽에서 여느 때와 같이 운동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어마어마한 무게를 괴성과 함께 들어 올리는 김종국의 모습에 마침 헬스클럽을 찾은 워너원 하성운과 황민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종국은 “이 시간에 술 먹고 놀러다니면 뭐하니. 이 시간에 클럽 가면 뭐 하니. 헬스클럽을 와야지”라고 외치더니 운동하면서 허벅지가 떨린다는 하성운과 황민현의 이야기에 하체 운동을 추천했다.

하성운과 황민현은 김종국의 코치에 따라 하체 운동을 시도했지만, 비명을 멈출 수 없었다. 김종국은 “운동할 때 힘든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다.”, “운동의 고통은 통증일 뿐”, “딱 몸 좋아져야 할 나이”라는 말을 쏟아냈고, 해당 장면은 시청률 18.5%까지 치솟았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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