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전 남편 소문, 나만 몰라…비참하고 창피”

  • 등록 2019-12-08 오후 3:49:19

    수정 2019-12-08 오후 3:49:1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개그우먼 이경실이 전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회상했다.

MBN ‘동치미’ 캡처.
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경실은 “이런 이야기를 정말 처음 한다. 제 경험이다. 저는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그걸 빨리 해결하고 다시 재미있게 살자는 스타일이다. 꽁하고 며칠씩 말 안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제가 안 그러니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믿었던 무언가 무너지니까, 전혀 그럴 거라고 상상도 못했던 그런 게 다가오니까 제가 묵언수행에 들어가더라. 입이 딱 닫히더라. 상대방이 뭘 말하면 말대꾸를 했는데 말대꾸도 안 하게 되고 무표정이 된다. 마음으로 이야기하게 된다”라고 고백했다.

이경실은 “‘아 너가 그러니까 나를 그렇게 어디를 못 가게 했구나’ 그게 사랑인 줄 알았는데 나를 의심하고, 그쪽에서는 나를 미리 준비를 시키는 거였고, 차단을 시키는 거였다. 제가 딱 알고 나니까 예전에 내가 아니다. 변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게 더 자존심 상하냐면 주변은 다 알고 있었는데 나만 모르고 있었다. 누군가가 하나를 딱 이야기해줬다. 마치 주변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온다. 그때 이 자존심은 무너지는 거가 아니고 창피하다. 말로는 그 이야기를 해준 사람 앞에서는 ‘나 알고 있었어’ 이렇게 했다. 또 늘 나와서 재미있게 이야기했던 나도 진행을 하다가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제가 아니다. 모든 닥쳐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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