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부산행’이 ‘반도’의 여름 개봉을 앞두고 다시 관객과 만난다.
| ‘부산행’ |
|
‘부산행’(감독 연상호)과 ‘반도’(감독 연상호)의 투자배급사 NEW는 22일 “‘부산행’이 6월말 또는 7월초 4DX 등 특수관에서 재개봉한다”며 “이번 재개봉 버전에는 ‘반도’와 연결되는 쿠키영상이 포함돼있다”고 설명했다.
‘부산행’은 2016년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으로 첫선을 보인 뒤 해외 평단 및 언론의 주목을 받으면서 100여개국 이상에 판권을 팔았고 국내 개봉 이후 1156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큰 흥행을 거뒀다. 올 여름에 개봉하는 ‘반도’는 ‘부산행’의 세계관과 연결되면서 주요 인물, 장소를 바꿔 4년 뒤의 이야기를 다룬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리는 ‘반도’는 올 여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