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네티즌 비난에…블랙핑크 측 "위생 수칙 지켰지만 판다 영상 유보" [전문]

  • 등록 2020-11-07 오후 2:37:19

    수정 2020-11-07 오후 2:37:1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블랙핑크가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에 결국 유튜브 영상 게재를 유보했다.

‘24/265’ 속 판다를 안고 있는 블랙핑크 모습
YG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공지사항에 “금일 업로드 예정이었던 BLACKPINK - ‘24/365 with BLACKPINK’ Last Episode 영상 유보하기로 결정되었다”고 알렸다.

앞서 중국 네티즌들은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블랙핑크가 최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 푸바오와 지난 2016년 한국에 온 판다 화니를 접촉할 때 장갑,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중국의 ‘국보’인 판다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에버랜드 판다 관련 블랙핑크의 사육사 체험은 전문 수의사와 사육사들 참여 아래 철저한 방역 관리 및 위생 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다. 특히 블랙핑크는 아기 판다를 만났을 때 멤버 모두 위생장갑,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하였으며, 모든 장면 전환시마다 손, 신발 소독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비전문가가 아기 판다와 밀접 접촉하는 행동은 또 다른 차원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다 보전 전문가 분들의 권고와 국제 협력 관례를 존중하여 관련 영상의 상영은 유보하기로 했다”며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촬영에 참여한 블랙핑크 및 판다에 대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기존 금일 11/7 (토) 업로드 예정이었던 BLACKPINK - ‘24/365 with BLACKPINK’ Last Episode 영상 유보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 관련 블랙핑크의 사육사 체험은 전문 수의사와 사육사들 참여 아래 철저한 방역 관리 및 위생 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블랙핑크는 아기 판다를 만났을 때 멤버 모두 위생장갑, 마스크와 보호복을 착용하였으며,

모든 장면 전환시마다 손, 신발 소독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그럼에도 ‘비전문가가 아기 판다와 밀접 접촉하는 행동은 또 다른 차원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다 보전 전문가 분들의 권고와 국제 협력 관례를 존중하여 관련 영상의 상영은 유보하기로 하였습니다.

염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촬영에 참여한 블랙핑크 및 판다에 대해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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