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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을 하며 친구 사이가 됐다고 밝힌 두 사람은 “호칭에 언밸런스가 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로는 평소 자신은 오현경에게 반말을 하며 편하게 대하지만 오현경은 말을 놓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어 “(오현경이) 와인 한 잔 하고 나서 ‘수로야’라고 처음 반말을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오현경은 말을 놓지 못하는 이유로 “방송하면서 알게 된 친구들에게 실수할까 봐 그렇다”고 밝혔는데, 예전부터 절친한 사이인 강호동에게만큼은 호칭을 편하게 부른다고 전해 관심을 끌었다.
오현경은 “호동이도 아니고 ‘야!’라고 한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김수로는 “듣고 보니 ‘야 야’ 거리는 것보다는 좀 더 존중받고 싶다”며 급 태세를 전환했다는 후문이다.
김수로는 “둘이 합방도 하고 뽀뽀 좀 해보라”고 했다며 “재훈이 형이 나를 벌레처럼 보더라”라며 쑥스러움 가득한 탁재훈의 실제 반응을 공개했다.
그러나 오현경은 “열린 결말이라 모르겠다”며 은연중에 속마음을 드러냈는데, 탁재훈의 자랑을 해보라는 질문에는 “딱히..”라는 말로 마무리 지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김수로와 오현경의 에너지 넘치는 입담 퍼레이드는 22일 오후 10시4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