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슈퍼참치' 열풍…日 누리꾼 '동해' 표현에 딴지

  • 등록 2021-12-09 오후 1:33:14

    수정 2021-12-09 오후 1:33:14

(사진=BTS 진 ‘슈퍼참치’ 안무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의 자작곡에 등장한 ‘동해’ 표현을 두고 일부 일본 누리꾼들이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라며 딴지를 걸고 나섰다.

진은 지난 4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무료 음원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자작곡 ‘슈퍼참치’ 음원을 공개했다.

‘팔딱팔딱 뛰는 가슴 / 내 물고기는 어디 갔나 - ♪’ ‘동해바다 서해바다 / 내 물고기는 어딨을까 - ♪’

평소 낚시를 즐기는 진은 만선에 대한 열정을 주제로 한 신나는 분위기의 B급 감성 곡을 만들어 팬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유튜브에는 ‘슈퍼참치’ 안무 영상도 게재했다. 진은 팔딱팔딱 뛰는 물고기를 떠올리게 하는 신명나는 안무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이 가운데 트위터상에서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슈퍼참치’ 노래 가사를 문제 삼았다. 이들은 “동해가 아닌 일본해라고 표현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한 일본 누리꾼은 트위터에 ‘BTS’와 ‘슈퍼참치’를 해시태그로 달며 “동해가 아니라 일본해다. 가사를 변경해달라”는 게시물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과 달리 ‘한국인이 부른 한국어 노래이기 때문에 동해라고 표현하는 건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인 일본 누리꾼들도 존재한다.

온라인상 한 켠에서 찬물을 끼얹으려 하고 있으나 ‘슈퍼참치’를 향한 글로벌 반응은 뜨겁다. 전 세계의 많은 팬이 진의 안무를 따라 추는 이른바 ‘슈퍼참치 챌린지’에 참여하며 곡의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튜브에 게재된 진의 ‘슈퍼참치’ 안무 영상 조회수는 9일 현재 2000만건을 넘어선 상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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