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그맨' 유세윤, 음주운전 차 몰고 자수..네티즌 "황당" "폭소"

  • 등록 2013-05-29 오전 11:03:56

    수정 2013-05-29 오전 11:08:22

‘뼈그맨’ 유세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29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유세윤(33)을 불구속 입건했다. 유세유은 이날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신사역 부근에서 술을 마시고 고양시까지 30여 k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세윤은 이후 고양시에 도착한 후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일산 경찰서에 차를 몰고 가 자수했다.

운전 당시 유세윤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윤은 경찰에서 “양심의 가책을 느껴 죄송한 마음에 경찰서로 오게 됐다”고 진술했다.

네티즌은 음주운전 후 자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역시 뼈속까지 개그맨답다” “비난해야할지 웃어야할지..” “자수할 생각을 하다니”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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