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티파니 류현진 언급 “제시카보다 공 잘 던져”

  • 등록 2013-06-10 오전 11:30:00

    수정 2013-06-10 오후 2:17:05

소녀시대 티파니가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걸스 제네레이션 월드 투어-걸스&제네레이션(GIRLS GENERATION WORLD TOUR-GIRLS&PEACE)’ 기자회견에 참석해 LA 다서스 시구 소감을 밝혔다. 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을 언급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2013 걸스 제너레이션 월드 투어-걸스 & 피스’ 공연에 앞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티파니는 LA 다저스 시구와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 티파니는 “류현진 선수가 제시카가 한 ‘패대기 시구’보다 더 많이 나갔다고 괜찮다고 했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앞서 티파니는 지난 5월 6일 오후 7시(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포수로 등장한 류현진에게 공을 던진 바 있다. 하지만 공은 바닥으로 꽂혔고 제시카에 이은 ‘패대기 시구’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는 이어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소녀시대 단체로 연습해서 더 멋진 시구를 해보겠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티파니 류현진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시카보다 공이 많이 나가긴 했다, “류현진도 인정한 티파니 시구”, “소녀시대 단체 시구 멋있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7월 20, 21일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남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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