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독을 소개합니다..베이징서 24일 쇼케이스

  • 등록 2014-07-22 오전 10:04:49

    수정 2014-07-22 오전 10:05:38

2013 한국감독 쇼케이스 참가자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진흥위원회는 오는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국감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 감독 쇼케이스’는 한국의 감독, 시나리오 작가 등을 중국 영화시장에 소개해 이들의 중국 진출을 확대하고 더불어 한중 공동제작을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참가자는 ‘변호인’ 양우석 감독,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철수 감독, ‘감시자들’의 조의석 감독, ‘런닝맨’의 조동오 감독,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 ‘바르게 살자’의 라희찬 감독 등이다. 촬영 감독으로는 ‘해적’ ‘이별계약’의 김영호, ‘베를린’ 도둑들‘의 최영환 등 2명이 함께한다.

올해 참가자는 중국 현지 주요 제작투자사의 설문을 통해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감독, 촬영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선정됐다.

지난 2년간 영진위가 ’한국감독 쇼케이스‘를 통해 중국에 소개한 감독은 모두 17명이다. 이 중 장윤현 감독은 최근 ’평안도‘를 중국에서 촬영 중이다. 또 김상진 감독의 중국 영화 프로젝트도 가시화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방문 기간 중국 전영합작제편공사와 영진위 중국 필름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정보를 교환하며 현지 영화인과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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