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탈퇴' 제시카, 연기자 전향? "영화·드라마 대본 검토 중"

  • 등록 2015-03-02 오전 9:31:13

    수정 2015-03-02 오전 9:31:13

가수 제시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근황과 활동 계획을 전했다.

최근 발간된 잡지 우먼센스 3월호에는 제시카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제시카는 지난해 9월 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현재 자신의 브랜드인 블랑앤에클레어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랑을 받아 놀랐어요. 이토록 빨리 성장할 수 있다는 것도 놀라웠고요. 지금 저는 여행 다니면서 블랑 앤 에클레어의 새로운 컬렉션을 준비하고 있어요. 여행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거든요. 절대 여행이 목적이 아니랍니다.(웃음) 잦은 출장과 미팅을 소화하면서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살아요”라고 전했다.

제시카는 “팬들이 그리울 때가 많아요. 그들은 제게 가족 같은 존재니까요. 팬들과는 많은 일을 함께 겪으며 더 단단해졌어요. 팬들을 그리워하면 만날 일이 꼭 생기곤 해요. 무대요? 그립다기보다 설레요. 앞으로 무대에 설 날이 많을 테니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지난 28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TV 인터뷰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 대본을 검토 중이에요. 녹음 스튜디오와 디자인실에서도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며 다방면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제시카는 ‘블랑앤에클레어’의 크리에이티브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중화권에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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