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4타 줄이고 4위로 '수직상승'..최경주 18위

  • 등록 2015-03-28 오전 10:07:36

    수정 2015-03-28 오전 10:07:36

케빈 나(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둘째날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케빈 바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JW 매리엇 TPC 샌안토니오(파72·7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대회 첫날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던 케빈 나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 단독 선두 지미 워커(미국·6언더파 138타)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케빈 나가 남은 이틀 동안 역전을 이뤄낸다면 2011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 이후 4년 만에 PGA 통산 2승을 기록하게 된다. 2014-2015시즌 최고성적은 CIMB 클래식 준우승이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케빈 나는 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 2언더파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반 7번홀까지 버디 2개를 더 추가해 상승세를 탄 케빈 나는 8번홀(파5)에서 3퍼트를 하는 바람에 보기를 적어냈지만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경주(45·SK텔레콤)는 마스터스 출전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를 줄인 최경주는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마스터스 출전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박성준(29)과 노승열(24·나이키골프)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를 쳐 공동 26위다.

1라운드에서 벙커샷 실수로 8번 아이언이 부러지는 불운을 겪었던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공동 6위(2언더파 142타)로 상위권을 지켰다.

지난달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재미교포 제임스 한은 중간합계 7오버파 151타로 저조해 컷 탈락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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