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타오 아버지와 대화해 발전적 방향 모색할 것"(공식입장)

  • 등록 2015-04-23 오전 8:42:11

    수정 2015-04-23 오전 8:42:11

타오(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타오 아버지와 대화 등으로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겠습니다.”

엑소 멤버 타오의 그룹 탈퇴와 계약해지를 암시한 글에 대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23일 “타오 및 아버지와 중국에서의 다양한 활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를 해온 과정에서 이러한 글이 게시돼 안타깝다”며 양 측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22일 타오의 아버지는 중국의 SNS서비스인 웨이보에 장문의 글을 올려 아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과 SM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타오의 아버지는 “타오가 많은 부상을 입었다”며 “한국에서 아이돌을 하는 것과 타오의 건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망설이지 않고 타오의 건강을 택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 결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아들인 타오에게도 그렇다. 간곡히 설득해봤지만 아직도 타오는 이런 이기적인 아버지를 이해해주지 않는 것 같다”며 이번 결정이 자신이 내린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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