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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대신 ‘친근감’ 얻은 김수현
배우 김수현은 반전 매력을 발휘했다.
김수현은 KBS 예능국 신입PD 백승찬을 연기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대성공 이후 톱스타로 발돋움한 그는 국내를 비롯해 중국어권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 몸값이 상승한 만큼 대중과 다소 멀어지는 듯했으나 ‘프로듀사’에서 보여준 어리바리 매력으로 친근감을 찾았다.
‘프로듀사’는 김수현의 인기를 바탕으로 광고를 완판했으며 PPL 수익도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반응도 뜨거워 중국 시장에는 총 26억여 원에 수출됐다. ‘억소리’나는 김수현의 스타파워가 ‘프로듀사’에서도 확인됐다.
△아이유, 신디와 닮은꼴?
KBS2 미니시리즈 ‘예쁜 남자’와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실패로 얻은 상처도 씻었다. ‘프로듀사’는 시작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15%대 시청률을 오르내렸다. 마지막 방송에는 자체최고시청률 17.7%를 기록했다. 전일 13.4%보다 4.3%포인트 올랐다.
△‘큰형’ 차태현, ‘엽기녀2’로 ‘관심 토스’
‘큰형’ 배우 차태현은 드라마를 성공으로 이끈 공신이다. 실제로 출연 중인 KBS2 ‘1박2일’ 담당 PD 라준모를 연기해 예능 출연작도 화제가 되는 ‘덤’을 얻었다. 현재 ‘1박2일’은 일요일 저녁 같은 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공효진, 로코퀸 영향력 재확인
배우 공효진은 ‘프로듀사’의 성공으로 로맨틱코미디 여왕으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MBC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이어진 성공적인 경력이 계속됐다. ‘시청률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도 여전하다.
모델 출신인 만큼 패션 감각도 뽐냈다. 드라마 속 공효진이 입고 등장한 의상은 회차 별로 화제가 됐다.
공효진은 ‘프로듀사’ 종방 후 밀린 광고 출연에 임한다. 이후 새 영화 ‘마마’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