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별명 황크루지? "5만원짜리 패딩으로 겨울 버텨"

  • 등록 2015-09-03 오전 8:11:02

    수정 2015-09-03 오전 8:11:02

황치열.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라디오스타’ 황치열이 구두쇠 면모를 드러냈다.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남자다잉~ 못 먹어도 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가수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 황치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황치열에게 “별명이 황크루지”라며 “5만 원짜리 패딩으로 겨울을 버틴다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

황치열은 “소셜 서비스에서 샀다”며 “브랜드가 아니라 중소기업에서 비슷하게 만든 것, 어디서 본 것 같은데 다른 것을 산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작년 11월에 사서 4월까지 입었다”라고 덧붙였다.

황치열은 이어 “어릴 때부터 그렇게 배웠다”며 “어린 시절 아버지의 난방을 켜지 않는 습관 때문에 안경에 습기 차는 집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또 “저도 난방을 거의 하지 않는다”며 “지금도 기본요금인 4000~5000원 정도 나온다. 겨울에 전기 장판만 켠다. 잘 때만 따뜻하면 되니까”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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