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에 순결 바쳐야겠다 생각.. 어렸다"

  • 등록 2016-01-19 오전 9:20:23

    수정 2016-01-19 오전 11:12:28

서정희. 사진=KBS1 ‘아침마당’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결혼생활을 유지한 이유를 전했다.

서정희는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전 남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서정희는 어린 나이에 서세원과 결혼한 것에 대해 “서세원에 대한 순결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정희는 “우리 때는 순결을 바친 사람과 평생을 같이 해야 하고 그 순결을 못 지켰을 때는 자결하지 않냐. 그런 마음을 내가 어린 나이에 가졌던 거다. 내가 책임져 모든 걸 좋게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서정희는 2014년 5월 서세원의 폭행 사건 이후 여섯 번의 공판 끝에 지난해 8월 서세원과 32년 결혼 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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