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4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달성

  • 등록 2016-02-07 오후 4:22:07

    수정 2016-02-07 오후 4:22:07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한새가 7일 오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 스타즈와 경기에서 승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경기종료 후 우리은행 양지희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4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7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청주 국민은행을 64-58로 제압했다.

이로써 24승4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KEB하나은행(15승12패)과의 승차를 8.5경기차로 벌렸다. 앞으로 7경기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2012~2013시즌부터 4시즌 연속이자 통산 9번째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도 직행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면 4년 연속 통합우승도 이루게 된다. 여자 프로농구 챔프전은 내달 16일부터 정규리그 우승팀인 우리은행과 정규리그 2,3위의 플레이오프 승자가 펼치게 된다.

우리은행은 2007~2008시즌부터 줄곧 꼴찌를 도맡아하던 팀이었지만 위성우 감독 부임 후 강력한 체력훈련과 젊은 선수들의 급성장으로 180도 다른 팀이 됐다. 임영희, 양지희 등 베테랑 선수와 박혜진, 이승아 젊은 선수들이 ‘신구 조화’가 이루면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4년째 비슷한 라인업으로 시즌을 치르면서 훨씬 탄탄한 조직력을 갖추게 됐고 여자농구 최고의 왕조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우리은행은 초반부터 임영희, 양지희 등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앞서나갔다. 2쿼터에서도 17-16으로 쫓긴 상황에서 스트릭렌의 연속 7득점으로 24-16을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을 37-24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우리은행은 후반들어서도 꾸준히 리드를 지켰다. 4쿼터 종료 50초를 남기고 국민은행의 심성영, 변연하에게 연속 3점슛을 얻어맞아 6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남은 시간 추가실점을 하지 않아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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