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곽경택 감독, 100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

  • 등록 2016-02-24 오전 8:47:18

    수정 2016-02-24 오전 8:47:18

곽경택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조용문 전 파랑새상호저축은행 회장은 23일 서울동부지검에 곽 감독을 고소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곽 감독은 2008년 6월부터 2011년 2월까지 파랑새상호저축은행에서 175억원을 대출받고 92억5000만원을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회장은 고소장에서 곽 감독이 영화 제작 등의 명목으로 대출을 받아놓고 채무를 돌려막기 하거나 개인사업 자금으로 사용했다면서 대출 사기 혐의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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