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피릿 UP&DOWN]소정·승희 '오마이레이디', 프로젝트 활동 어때요?

  • 등록 2016-08-24 오전 9:05:01

    수정 2016-08-24 오전 10:20:18

‘걸스피릿’의 한장면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정과 오마이걸의 승희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을 장악하고 있다.

소정과 승희는 23일 방송된 ‘걸스피릿’의 세 번째 미션인 ‘군심저격’ 무대에서 쟁쟁한 경쟁 상대를 누르고 지난주에 이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선미의 곡 ‘24시간이 모자라’와 에이핑크의 곡 ‘NoNoNo’를 편곡한 무대를 선보였다. 레이디스코드 주니와 애슐리, 오마이걸의 유아, 미미와 함께 프로젝트 팀 ‘오마이레이디’를 결성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들은 무대가 끝난 뒤 ‘앙코르’를 요청받을 정도로 열띤 무대를 펼쳤다.

각기 다른 걸그룹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좋은 퍼포먼스가 군심을 움직였다. 오마이레이디는 405점 만점에 379점이라는 기록으로 1등을 차지했다. 2위와 큰 격차를 벌렸다. 2차 미션에서도 최종 결과 1위를 수성했다.

소정과 승희는 ‘군심저격’ 특집에서 1위를 차지하며 반환점을 돈 ‘걸스피릿’ 우승에 한 발짝 다가갔다. 그동안의 경연에서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A조 소속인 승희는 소나무의 민재에게 한차례 1위를 내줬을 뿐 세 번의 경연에서 2번을 우승했다. 사전경연까지 합치면 세 번이다. 소정은 B조의 강자다. 현재 베스티의 유지와 경합 중이다. 세 번의 대결에서 유지가 1회, 소정이 2회 우승했다. 스피카의 김보형이 뒤쫓고 있다.

소정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엔 진짜 1등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지 못한 결과에 정말 놀랐다”라며 “준비 과정이 좋아서 그 에너지가 무대에서 보여 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좋은 점수를 받아서 행복하다. 같이 즐겨주신 국군 장병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무대로 보답하는 소정이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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