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개막전서 2-0 승…메시 골대 3번 강타

  • 등록 2017-08-21 오전 10:28:37

    수정 2017-08-21 오전 10:28:37

리오넬 메시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베티스와 홈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를 이끈 후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리오넬 메시(30)는 골대만 세 번을 강타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베티스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메시는 지난 시즌까지 ‘MSN’ 공격 라인을 구축했던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로 이적했고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홀로 공격을 풀어가야 했다. 골은 넣지 못했지만 자책골을 유도하고 골대를 세 번 맞히며 제 몫을 했다.

메시는 전반 4분 만에 왼발 슈팅으로 첫 슈팅을 기록했다. 10분 뒤에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얻은 프리킥을 찼지만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전반 25분에는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으로 베티스 골대를 또 한 번 두드렸다. 전반 34분에는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얻은 프리킥을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전반 36분에는 팀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다.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와 2대 1패스를 주고 받으며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했다. 데울로페우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발끝에 맞고 골문 안에 들어갔다. 메시의 발에 닿을뻔 했으나 그대로 들어가며 자책골이 됐다. 메시는 후반 15분과 후반 41분 골대를 한 번씩 더 맞췄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전 정지 징계로 결장했지만 데포르티보를 완벽히 제압하며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스페인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리아소르에서 열린 1라운드 데포르티보 원정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개러스 베일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0분 카림 벤제마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고 나온 것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7분 뒤에는 카세미루의 추가골이 나왔고 후반 17분에는 베일의 크로스를 토니 크루스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처참한 사고 현장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