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4일 샌프란시스코전 선발 등판...마지막 기회?

  • 등록 2017-09-21 오전 9:52:14

    수정 2017-09-21 오전 9:52:14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불펜 수업을 받을 것으로 보였던 류현진(30·LA 다저스)이 다시 한번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현지언론인 LA 타임즈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이번 주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리치 힐,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순서로 정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류현진은 24일 오전 10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에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마에다 켄타는 남은 정규시즌 2주간 포스트시즌 불펜 오디션을 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스트시즌 선발 경쟁에서 탈락했다는 말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었다.

LA 타임즈는 이번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포스트시즌 선발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신문은 “정규시즌 마지막 주에나 불펜 오디션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상대가 샌프란시스코라는 점은 반갑다. 류현진은 올시즌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2경기에 나와 모두 잘 던졌다.

4월 25일 원정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무려 961일 만의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였다.

7월 31일 홈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안타 5개를 허용했지만 병살타를 3개나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2경기 모두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올 시즌 23경기(22경기 선발)에 등판해 5승 7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특히 후반기 들어 9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36라는 빼어난 호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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