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아는 형님' 정도는 축구 무조건 이겨"...이수근 '발끈'

  • 등록 2019-07-21 오후 3:58:01

    수정 2019-07-21 오후 3:58:01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가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JTBC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 중인 전 야구선수 양준혁,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 사격 선수 진종오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세 사람이 등장하자마자 형님들이 환호의 함성을 내질렀다.

하지만 전학생들은 녹화가 진행될수록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반대되는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봉주는 “‘아는 형님’ 멤버들 정도는 축구로 무조건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로 형님들을 자극했다. 이에 형님들은 발끈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축구에 일가견이 있는 이수근은 참지 못하고 벌떡 일어서 즉석 축구 테스트를 진행했다.

막상 테스트가 시작되자, 전학생들은 처음의 자신만만한 모습과 달리 축구공을 앞에 두고 허우적거리며 몸 개그를 발산해 큰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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