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 첫 날 韓 영화 예매율 1위, 흥행 신호탄

  • 등록 2020-02-19 오전 10:56:55

    수정 2020-02-19 오전 10:56:5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사진=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예매율 15.6%로 국내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예매관객수는 3만2070명. 전체 예매율로는 외화 ‘1917’(감독 샘 멘데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윤여정, 정만식, 진경, 신현빈, 정가람, 박지환, 김준한, 허동원 등이 출연한다.

개봉 전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수상에 이어 제34회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제42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제22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제1회 사우디 홍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또한 홍콩, 일본, 태국 등 아시아뿐 아니라 미주와 프랑스 지역 등 총 80개국에 선판매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오늘(19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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