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5' 유해진, 섬세함 돋보인 이서진 맞이

  • 등록 2020-06-27 오후 12:43:44

    수정 2020-06-27 오후 12:43:3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에 출연 중인 유해진이 특유의 섬세함으로 동료 배우 이서진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유해진은 26일 방송에서 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5’에서 먼 길을 와준 손님 이서진을 환영하기 위해 남다른 섬세함을 발휘했다.

이날 유해진은 입도 첫날부터 눈여겨봤던 정자에 간판을 달았다. 그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경관과 큰 나무가 드리워진 정자에 ‘백숙정’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아뜰리에에서 성심성의껏 자르고 칠한 간판을 내걸었다.

다음 날 아침 ‘백숙정’ 간판을 보던 유해진은 작은 도장 디테일을 더하며 본격적으로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먼저 알록달록한 종이를 잘라 선착장에 가랜드를 치고 환영 인사말을 새겨 넣어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환영 길을 완성했다.

유해진은 손님에게 맛 보여 줄 바다 식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통발 확인에 나섰지만 불가사리만 잔뜩 들어있어 무거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렇게 죽굴도에 기다리던 손님 이서진이 오자 유해진은 기쁜 마음으로 환영했다. 육지에서 온 식재료를 확인한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은 식사 준비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제 몫을 해냈다.

이어 유해진은 손님에게 대접할 물고기를 잡기 위해 마지막 선상 낚시에 올랐다. 긴 시간을 버티게 해줄 노래와 함께 만선을 위한 주문 같은 가사를 읊으며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고 이내 물고기를 잡으며 프로 낚시꾼 같은 모습을 보였다.

이렇듯 유해진은 손님맞이를 위한 환영 준비부터 식재료 공수까지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유해진이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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