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리 "월세 살라고 했다가 악플 시달려"

  • 등록 2021-01-05 오전 11:22:47

    수정 2021-01-05 오전 11:22:4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악플’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존리 대표는 최근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 “부동산 사지 말고 월세 살라고 했다가 악플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사교육 시키지 마라’ ‘차는 사지 마라’ 등의 발언들로 더욱 욕을 먹었다”고도 했다.

존리 대표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S전자 주식,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에 관한 물음에도 입을 열었다.

그는 “회사가 5년 후, 10년 후엔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이에 출연자들이 “(회사 상황이) 좋을 것 같다”고 하자 그는 “그럼 사라”고 바로 응수하며 시원한 대답을 내놓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더해 존리 대표는 “아내 몰래 촬영장에 왔다”고 말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악플이 너무 심하다 보니 아내가 방송에 나가는 것을 싫어해 출연 사실조차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출연자들은 “어디 간다고 하고 오셨냐”고 물었고, 존리는 “누구 만나고 온다고 하고 왔다”면서 아내 앞에서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존리 대표가 출연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5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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