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父 손웅정씨와 포옹...롱코트 휘날리며 출국

  • 등록 2022-12-13 오전 11:41:18

    수정 2022-12-13 오전 11:41: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기 위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며 아버지인 손웅정 씨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마스크 투혼’을 펼치며 월드컵 16강을 이끈 벤투호 캡틴 손흥민이 13일 소속팀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손흥민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뿔테 안경과 갈색 긴 코트 차임으로 인천공항 출국장에 도착했다.

출국장에 모인 팬들에게 30분 넘게 사인을 해준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 씨와도 포옹하는 등 인사를 하고 떠났다.

손 씨는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오는 14일 방송)에서 “(손흥민이) 수술 날짜를 최대한 당겨달라고 하더라”며 “잠자는 시간을 빼고선 계속 냉찜질을 했다. 그래서 붓기가 조금 빨리 빠졌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기 위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왼쪽 안와 골절이라는 부상을 입고도 대표팀 주장으로 월드컵에 출전해 한국 축구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토트넘은 박싱데이인 오는 26일 브렌트퍼드 원정 경기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일정을 다시 시작한다.

토트넘은 EPL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후반기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기 위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년 8월 부임 이후 4년 4개월간 한국 축구 대표팀을 맡아온 ‘벤버지(벤투+아버지)’ 파울루 벤투 감독도 이날 포르투갈로 떠난다.

축구협회는 벤투 감독이 이날 밤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과 함께 이른바 ‘벤투 사단’ 4명의 코치도 함께 돌아간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하기 위해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인 벤투 감독은 수비진부터 패스를 전개해 나가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는 ‘빌드업 축구’를 뚝심 있게 밀어붙여 월드컵 16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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