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금전사기 의혹 재차 제기…4천만원 사용처 두고 논란

  • 등록 2024-04-01 오후 1:34:01

    수정 2024-04-01 오후 1:49:03

(사진=티아라 아름 SNS)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아름)이 금전 사기 의혹에 재차 휩싸였다.

1일 온라인 매체 디스패치는 아름이 남자친구인 A씨와 함께 금전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름이 A씨와 공모해 이혼 소송을 위한 변호사비와 병원비 등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총 4395만원을 빌렸으나 200만원 가량만 변제한 상태이고 사용처 또한 불분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이 매체는 A씨가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으며 출소 이후 작가 행세를 해왔다고 전했다. A씨가 ‘아름이 돈을 빌리기 위해 자작극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아름(사진=SNS)
아름은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앞서 아름은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재혼 예정인 연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후 아름은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결혼 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주장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최근 온라인상에서 아름의 금전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아름은 해킹범의 소행이 부풀려진 것이라고 반박해왔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난 주말에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깨어나 컨디션을 회복 중이라고 알리면서 당분간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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