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한가인, 연정훈 2세 계획 발언 "나는 딸, 아내는 아들 원해"

  • 등록 2014-04-22 오후 1:49:47

    수정 2014-04-22 오후 1:49:47

한가인 임신.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임신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2세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임신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2세 계획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1일 “한가인이 임신했다. 몇 주째인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얼마 되지 않았다. 매우 기쁜 소식이지만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에 전 국민적으로 상심이 크기 때문에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연정훈이 지난 2012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밝힌 2세 계획이 새삼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

당시 연정훈은 “2013년 아기를 만들어 후년에 나와 같은 말띠 아이를 낳기로 했다”며 “한가인이 엄마가 되기 전에 대표작을 만들고 싶어했다. 아내가 출연한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건축학개론’이 잘 돼서 2세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특히 연정훈은 “나는 딸을 낳고 싶어 하지만 아내 한가인을 아들을 낳고 싶어 한다”고 말해 화제를 끌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과 연정훈은 지난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 2년간 교제한 후 2005년 4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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