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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PSV 아인트호벤이 다양한 방식으로 ‘산소탱크’ 박지성(33)의 은퇴를 기리고 있다.
PSV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일제히 박지성의 사진을 메인으로 배치해놓으며 그의 은퇴를 아쉬워했다. 페이스북에는 2014 코리아투어에 나선 PSV의 동료들과 함께 찍은 박지성의 사진이, 트위터에는 현역시절 두 손을 번쩍 들고 감격스러워하고 있는 박지성의 사진이 메인을 장식하고 있다.
경기가 진행되는 시각부터 이후까지 PSV는 SNS를 통해 박지성의 일거수일투족이 담긴 사진들을 연이어 공개했다.
PSV는 그가 후배들과 악수를 하는 모습에서부터 현장 인터뷰에서 웃음을 짓는 모습, 동료들로부터 헹가레를 받는 모습,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까지 생생한 사진으로 전했다. 특히 페이스북에서는 한글로 경기결과를 알리는 성의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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