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어디부터 어디까지' 온라인 음원 서비스 중단..오마주 구설 여파

  • 등록 2014-08-01 오전 9:37:16

    수정 2014-08-01 오전 9:37:16

가수 현아.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현아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음원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다.

현아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측은 1일 “‘어디부터 어디까지’의 오마주 건과 관련해 발생한 문제에 거듭 사과말씀 전해 드리며 81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한 해당 곡 ‘어디부터 어디까지’에 대한 온라인 음원 서비스 일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큐브는 이어 “더불어 향후 추가 제작되는 현아의 음반에서도 본 음원을 제외할 것임을 알려 드리는 바다. 다시 한 번 이와 관련해 심려 끼쳐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현아 신곡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가사 일부가 god가 2004년 발표한 곡 ‘반대가 끌리는 이유’와 비슷하다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31일 홍승성 큐브 대표는 지난달 31일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고 “사전에 관련된 분들에게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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