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개봉 17일만에 '명량' 꺾고 1위 '뒷심'

  • 등록 2014-08-23 오후 2:00:38

    수정 2014-08-23 오후 2:00:38

영화 ‘해적’(왼쪽), ‘명량’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명량’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적’은 22일 관객 18만24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515만9231명이다.

‘명량’은 16만5738명을 동원, 2위로 떨어졌다. 누적 관객은 1562만168명이다. ‘명량’은 지난 달 30일 개봉해 23일간 1위를 지켰다. ‘명량’이 1500만명을 넘어선 후 흥행 속도가 느려졌고, ‘명량’의 열풍에 가렸던 ‘해적’이 입소문에 관객을 모으며 개봉(8월6일) 17일 만에 1위에 올라선 것.

‘해적’과 ‘명량’의 뒤를 이어 ‘해무’가 4만4365명(누적 관객 122만6117명)으로 3위, ‘안녕 헤이즐’이 4만802명(누적 관객 41만6009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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