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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과 신민아는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극강 케미를 발산하는 ‘소신커플’로 안방극장을 점령,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약한 사람에게 약하고 위험한 사람한테는 더 약한 소지섭, 건강과 스스로의 자존감을 위해 트레이닝에 뛰어든 신민아의 달콤한 조합이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오마비’ 속 ‘소신커플’ 소지섭과 신민아가 밤낮가리지 않는 뜨거운 연기 열정으로 대본 삼매경에 푹 빠진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소신커플’은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과 한 몸이 되어 연기 연습에 열중해 있는 상황. 앉으나 서나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연구하고 분석하는 ‘소신커플’의 모습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신민아 역시 대본에 대한 연기 분석을 미리 해올 만큼 예습에 강한 배우로 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신민아는 캐릭터 설정상 유독 많은 트레이닝 장면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 벤치 프레스에 누워서도 대본을 들고 몰두하거나, 스쿼트 자세를 취하면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지문과 대사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철저한 분석으로 현장에서 즉흥적인 제안을 내놓을 정도.
지난 24일 방송된 ‘오마비’ 4회 분에서는 주은(신민아)이 갑상선 기능 저하라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들은 후 친구 현우(조은지)에게 “이게 무슨 개똥같은 소리냐고!”라며 눈물을 훌쩍이는 장면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살을 빼야만 하는 진짜 이유를 찾게 된 주은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영호(소지섭)와의 사이에서 불꽃 점화될 ‘헬스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5회는 오는 30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