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31점' 모비스, LG 꺾고 선두 수성...2위와 1경기차

  • 등록 2016-02-07 오후 4:34:58

    수정 2016-02-07 오후 4:39:37

울산 모비스 아이라 클라크의 호쾌한 투핸드 덩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불안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울산 모비스가 창원 LG를 꺾고 한숨을 돌렸다.

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31득점을 책임진 아이라 클라크의 활약에 힘입어 LG를 69-58로 눌렀다.

이로써 2연패를 끊은 모비스는 31승17패를 기록, 공동 2위 전주 KCC와 고양 오리온(이상 30승1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다시 벌렸다. 올시즌 LG와의 상대 전적도 6전전승을 기록했다.

최근 좀처럼 70점을 넘기지 못하는 모비스는 이날도 득점 빈곤에 허덕였다. 4쿼터 중반까지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4쿼터 8분54초를 남기고는 48-49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클라크와 샤크 맥키식의 야투로 경기를 뒤집은 뒤 6분 56초 전 전준범의 3점슛으로 55-49로 점수차를 벌렸다.

LG도 맥키식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점수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모비스는 종료 2분 26초 전 천대현의 3점슛으로 62-54를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비스의 외국인선수 클라크는 이날 팀 득점의 절반 가까운 31점에 리바운드를 17개나 잡아내며 경기를 완벽히 지배했다. 전준범과 송창용도 각각 11점, 10점씩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LG는 맥키식이 29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8-22로 완벽히 밀린 것이 패인이었다. 발목 부상으로 결장한 트로이 길렌워터의 공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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