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선고’ 박보검 측 “이미 끝난 일, 전혀 문제없다”

  • 등록 2016-03-02 오전 9:49:09

    수정 2016-03-02 오전 9:54:09

박보검(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박보검 측이 파산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파산 선고와 관련해 “이미 끝난 일이고, 현재 그와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며 “개인적인 가정사이기 때문에 더 이상 구체적인 말씀을 드리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박보검은 지난 2014년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 및 면책을 신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해 3월 파산을 선고했으나, 재판부의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의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끝냈다. 이는 과거 미성년자이던 시기 연대보증과 관련된 사안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은 지난해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했다. 이후 KBS2 ‘내일도 칸타빌레’,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등에 출연했다. 특히 지난 1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부드러운 외모에 강인한 내면을 지닌 천재 바둑 기사 최택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KBS2 ‘뮤직뱅크’ MC로 활동 중이며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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