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심경고백에 `절친` 엄지원 "내가 다 속이 터지네"

  • 등록 2016-09-08 오전 8:18:47

    수정 2016-09-08 오전 9:49:41

사진=송윤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송윤아가 ‘불륜’이라는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가운데 동료 배우 엄지원도 힘을 더했다.

엄지원은 7일 오후 송윤아가 남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댓글로 “뭐야 언니 이런걸 왜 봤어. 진짜 내가 못 산다. 내가 속이 다 터지네. 우리 언니가 얼마나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지인들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라고 전했다.

이어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지. 상처받지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윤아는 설경구와의 결혼 이후 자신을 향해 ‘불륜녀’라고 댓글을 남긴 일부 누리꾼의 글을 캡처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러면서 송윤아는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송윤아는 오는 23일 tvN 금토 드라마 ‘K2’의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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