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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제작진은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으로 무대에 올라 벅찬 소감을 밝혔다. 리 언크리치 감독은 2011년 ‘토이스토리3’로 제 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이후 두 번째 오스카상을 추가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이 작품상 등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아카데미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쓰리 빌보드’도 주목할 작품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