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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진은 19일 이데일리에 “오랜 기간 사귀면서 늘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프러포즈를 했다기 보다, 워낙 좋은 사람이니 항상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긴 수식어가 필요없다. 그저 착하고 좋은 여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비 연예인이라 아무래도 조금 조심스러워 한다. 결혼식은 조용하게 치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신혼여행 등 일정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 그는 “‘코미디 빅리그’ 촬영 등 일정이 다소 복잡해서 차근차근 정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이용진은 “아침부터 많은 분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시고 있는데 큰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화려하기보다 ‘평범하게’ 소소한 재미를 찾으며 결혼생활하고 싶다”고 인사했다.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2004년 데뷔한 이용진은 ‘웃찾사’ 등 공개코미디를 비롯,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