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기생충' 애틀랜타비평가협회상 3관왕

  • 등록 2019-12-03 오전 9:25:49

    수정 2019-12-03 오전 9:25:49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또 수상 낭보를 전했다.

‘기생충’은 지난 2일 발표된 애틀란타비평가협회(AFCC) 수상자(작) 목록서 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3관왕을 차지했다. ‘기생충’은 또 10편 선정하는 베스트 영화에서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남녀주연상은 각각 ‘결혼 이야기’의 아담 드라이버와 ‘주디’의 르네 젤위거가 수상했으며 남녀조연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와 ‘결혼이야기’의 로라 던이 수상했다.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은 ‘토이스토리4’에게 돌아갔다.

‘기생충’은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부문 외에도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의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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