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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모는 지난 4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몰 ROAD FC 059에 출전해 현역 소방관인 신동국을 1라운드 25초 만에 TKO로 제압했다.
예상대로 치열한 타격전이 펼쳐졌지만 경기가 끝난 시간은 훨씬 빨랐다. 박승모는 타격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이며 신동국을 쓰러뜨렸다.
박승모는 “전적은 많지 않지만, 체급을 올리면서까지 강자들과 싸워서 이기고 실력과 타이틀전할 명분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OAD FC에서 3연승을 달성한 박승모는 타이틀전을 바라ㅂ고 있다. 원래 체급은 페더급이지만, 최근 한 체급 올려 라이트급 경기에 출전한 만큼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
박승모는 “지금 라이트급에 눈에 띄는 선수는 아직 없다”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나만큼 강자들을 많이 이기고 명분 있는 선수와 타이틀전 매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승모는 “권아솔 선수는 대단하신 분이고, 은퇴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챔피언 타이틀전을 주신다면 충분히 경기를 치를 자신 있다”며 “다시 돌아온다면 나와 타이틀전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타에서 MMA 챔피언이란 목표 하나로 MMA를 시작했다”며 “한 단계 더 발전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해주시면 경기력과 실력으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