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박인비, 코다·헨더슨과 1R 출발…23일 저녁 티오프

박인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출격
넬리 코다·브룩 헨더슨과 '역대 챔피언 조'
박인비·고진영 23일 저녁 티오프
최혜진은 신인상 경쟁자 티띠꾼과 정면 승부
  • 등록 2022-06-22 오전 11:02:05

    수정 2022-06-22 오전 11:02:05

박인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3연패를 달성했던 박인비(34)가 역대 챔피언들과 1·2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박인비는 2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메릴랜드주 베세즈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 코스(파72)에서 열리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디펜딩 챔피언인 넬리 코다(미국), 2016년 우승자인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주최 측이 선정한 가장 눈여겨봐야 할 조로 꼽힌 이들은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후 8시 33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2013~2015년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 신화를 썼던 박인비는 2015년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7승과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뒤, 7년 동안 우승을 메이저 우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22승과 메이저 8승을 동시에 노린다.

왼팔 혈전증 수술을 받고 이달 초 3개월 만에 US 여자오픈을 통해 복귀한 코다는 한국 선수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복귀 후 2개 대회 성적이 공동 8위-공동 2위로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메이저 대회 무승 가뭄 깨기에 나선다. 2020년 12월 김아림(27)이 US 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뒤 한국 선수들은 7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7)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우승을 정조준한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3승을 세운 고진영의 메이저 우승은 2019년(2승)에 머물러 있다. 이달 초 US 여자오픈에서 4위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4개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게 된다.

고진영은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23일 오후 9시 6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기록한 김효주(27)는 웨이링 수(대만), 줄리아 몰리나로(이탈리아)와 오후 9시 11분에 대회를 시작하고, 지난달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정상에 오른 ‘맏언니’ 지은희(36)는 샤이엔 나이트(미국), 모드-에이미 르블랑(캐나다)과 오후 9시 33분에 티오프한다.

최혜진(23)은 신인상 랭킹 1위를 엎치락뒤치락하며 다투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24일 오전 2시 17분에 1라운드를 출발한다.

고진영(사진=AFPBBNews)
◇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 조 편성(한국시간)

-박인비·넬리 코다·브룩 헨더슨, 23일 오후 8시 33분

-유소연·앨리 유잉·제니퍼 컵초, 23일 오후 8시 44분

-고진영·마틸다 카스트렌·앤절라 스탠퍼드, 23일 오후 9시 6분

-김효주·웨이링 수·줄리아 몰리나로, 23일 오후 9시 11분

-전인지·안나린·애슐리 부하이, 23일 오후 9시 22분

-이정은·미나 하리가에·릴리아 부, 23일 오후 9시 28분

-지은희·샤이엔 나이트·모드-에이미 르블랑, 23일 오후 9시 33분

-김세영·이민지·안나 노르드크비스트, 24일 오전 1시 50분

-최혜진·카를로타 시간다·아타야 티띠꾼, 24일 오전 2시 17분

-박성현·이미림·페르닐라 린드베리, 24일 오전 3시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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