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강철 체력 비결은 홍삼"

  • 등록 2011-09-06 오전 11:09:33

    수정 2011-09-06 오전 11:09:33

▲ 원더걸스가 서규용 장관으로부터 농식품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있다(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가 자신들의 강철 체력 비결로 한국 음식과 홍삼을 꼽았다.

원더걸스는 6일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 농식품 수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앞으로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 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원더걸스는 "과분한 사랑을 받아 해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많은 공연을 하고 있는데 참 놀라운 게 어딜가나 한국 식당이 있더라. 뿌듯했다"며 "앞으로 음악뿐 아니라 우리 식품의 좋은 점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더걸스는 "평소 공연량이 많아 에너지 소모량이 너무 큰 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홍삼을 많이 챙기는 편"이라면서 "한국에 돌아왔을 때는 몸매나 피부 관리를 위해 가급적 우리 과일들을 많이 먹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원더걸스는 각각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인 파프리카(예은), 딸기(소희), 사과(선예), 장미(유빈), 유자(혜림)를 중점 홍보 품목으로 정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는 서규용 장관도 참석했다.

서 장관은 "최근 한류의 역량이 새롭게 재평가되면서 많은 실질 무역경제에 있어 스타 마케팅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해외 음반시장과 많은 미디어 매체에서 계속된 흥행 기록을 남기고 있는 원더걸스가 한국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가장 적격의 스타라고 생각됐다"고 말했다.

그간 미국 활동에 주력해 온 걸그룹 원더걸스는 오는 11월 국내에 컴백한다. 지난해 `투 디퍼런트 티어스`(2 Differnet Tears)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원더걸스는 "10월 TV영화 촬영을 마친 후 미국 활동이 시작되는 12월 전까지 11월 한 달 동안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국내 팬들을 위해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7년 `아이러니`(Irony)로 데뷔한 원더걸스는 `텔미`(Tell Me)와 `노바디`(Nobody)로 큰 인기를 얻은 뒤 미국 진출, 2009년 10월 22일 한국 최초이자 동양인으로는 30년 만에 빌보드 핫 100에 76위로 진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의 최대 청소년 채널 `틴킥`(Teen Nick)에서 내년 1분기 방영되는 TV 영화 `원더걸스 앳 더 아폴로`(Wondergirls at the Apollo)의 주인공을 맡아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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