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손예림' 김재원부터 한경일까지..'슈스케5' 방송 끝난 뒤에도 화제

  • 등록 2013-08-17 오후 12:43:10

    수정 2013-08-17 오후 12:43:10

Mnet ‘슈퍼스타K5’ 2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에 출연한 지원자들이 뜨거운 관심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슈퍼스타K5’ 2회는 평균 5.9%의 시청률(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6.6%였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발라드, 포크, 록, R&B, 소울 등 여러 장르를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등장한 참가자 가운데 가장 어린 참가자는 13세의 김재원. 방송 전부터 이승철이 “소름이 좍 돋았다. 손예림 이후로 이렇게 놀라본 적은 처음이다”고 극찬했던 지원자다. 김재원은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를 선곡해 현미에게 “키워보자”는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 전원에게 만장일치로 합격점을 받았다. 김재원은 방송이 끝난 뒤에도 ‘제2의 손예림’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은 스타 참가자들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록의 대부 신중현의 막내 아들 신석철이 속한 ‘마시따밴드’는 프로다운 완벽한 공연으로 합격을 거머쥐었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 한스밴드의 막내 김한샘이 속한 샘비도 슈퍼위크로 진출을 결정지어 반가움을 더했다. 차인표와 신애라의 아들 차정민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특유의 바르고 유쾌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심사 직후 신애라와의 깜짝 통화도 유쾌함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 등장한 인물은 훤칠한 외모의 박재한. 방송에서는 그의 정체가 다 나오진 않았지만, 방송 직후 박재한이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 다양한 히트곡을 남겼음은 물론 정통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인 가수 한경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한 바 있다는 사실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가 ‘슈퍼슽타K5’를 통해 다시 한번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스타로 거듭날 수 있을지 합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시청자들은 “이번 시즌은 정말 누가 생방송 올라갈지 모르겠다”, “아직도 이렇게나 대단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니 뿌듯하다”, “합격 여부를 떠나 음악이 주는 감동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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