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심은진이 만든 노란 리본.."마음은 모두 다 하나"

  • 등록 2014-04-24 오전 11:03:03

    수정 2014-04-24 오전 11:03:03

심은진 노란 리본.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심은진이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위해 직접 노란 리본 그림을 그렸다.

심은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기다리고 있을께”라는 문구가 담긴 노란 리본 그림을 올렸다. 심은진은 “여기저기 보니 노란 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됐어요”라며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 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고 밝혔다.

최근 네티즌은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의미로 노란 리본을 자신의 메신저 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노란리본 캠페인이 시작될 당시 쓰인 노란 리본 그림이 저작권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몇몇 네티즌은 직접 노란 리본 그림을 그려 사용하고 있다. 심은진 역시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실종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연예계에도 작곡가 윤일상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연주곡을 헌정했고,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분향소를 방문하는 등 세월호 참사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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