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그 홈런왕 헤스먼, 은퇴...일본서도 플레이

  • 등록 2015-11-30 오전 10:01:05

    수정 2015-11-30 오전 10:01:0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미국 마이너리그 통산 최다 홈런을 기록한 마이크 헤스먼(37)이 은퇴를 선언했다.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마이너리그 홈런왕 헤스먼이 현역 생활을 접고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헤스먼은 이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은퇴를 결심했음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한 헤스먼은 메이저리그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뉴욕 메츠 등에서 5년간 109경기에 나선 것이 고작이었다. 성적도 1할8푼8리, 14홈런 33타점에 불과했다.

2011년에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도 뛴 바 있다. 당시 성적도 타율 1할9푼2리, 6홈런에 불과했다. 결국 1년만에 퇴단.

그러나 마이너리그서는 홈런왕으로 명성을 떨쳤다.

트리플A에서 세 차례나 30홈런 이상을 기록했으며 지난 8월 5일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 소속으로 리하이 밸리(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경기에서 7회 만루홈런을 치며 마이너리그 역사를 새로 썼다. 통산 433홈런으로 버즈 알렛이 1936년에 기록한 432홈런을 넘어섰다.

헤스먼은 “많은 곳에서 야구 경기가 열렸고, 나는 그 중 한 곳에 있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 준 덕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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