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친구는 9일 오후 6시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의 타이틀곡 ‘핑거팁’과 수록곡 ‘바람의 노래’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핑거팁’은 펑키한 디스코 장르에 록 사운드를 가미한 댄스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방식을 표현한 노래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인트로부터 나오는 보코더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며 지금껏 선보이지 않았던 여자친구의 성장과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발차기, 뜀틀 등 역동적인 운동의 일부를 포인트 안무로 인용해 눈길을 끌었던 여자친구는 이번에는 사격에 도전했다. 권총부터 장총까지 쏘는 포즈를 취하는 일명 ‘사격춤’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일부가 공개돼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자친구는 특히 음악에 무대 퍼포먼스가 더해졌을 때 더욱 빛을 발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컴백 무대를 계기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